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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 테마:힐링

29살의 아홉수 원주 청년을 만나다

세계자유여행을 꿈꾸는 아홉수 청춘

-29살 원주청년 서민석

(사진설명 : 서민석씨)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청춘”의 삶을 지내오며 그는 말한다.

“세계자유여행을 꿈꾸며..”라고..

청춘이란 그렇다. 지나오면 그때가 청춘이였던 것이었다고 후회하는.. 항상 나의 옆에 머물러 있을줄 아는 것 그것이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그 청춘의 마지막에 서 있는 그의 모습은 어떨까?

나는 원주의 아홉수의 청춘을 보내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아홉수의 ‘청춘’ 그는 어떤 청춘의 삶을 살고 있을까?

 

-서민석 대표는 뜨락한우곱창,선명광고디자인,믹스테잎(청년문화기획) 의 대표로 지내며, 2018년 문화재단 사업인 ‘G지대 3기’를 시작으로 원주 문화인력인재육성 과정을 거쳐 많은 문화 기획 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G지대 4기’의 멘토로써도 활동을 하고 있는 원주 문화기획의 한 축이다.

 

Q.서민석 대표에게 아홉수란?

A.아홉수를 생각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믹스테잎(청년문화기획) 의 대표로 2년간의 원주의 많은 청년들과의 소통, 활동을 하며 가치 있는 아홉수를 보내고 있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정신없는 생활 안에서 아홉수라는 나이를 잊고 살고 있습니다. 라고’

사실 살아오며, 아홉수에 걱정을 두며 살아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아홉수도 지나가는 세월이며, 시간이기 때문 일꺼다.

 

Q.자신의 전성기는 찾아왔는가? 아니라면, 언제 전성기를 맞이하고 싶은가?

– 전성기라는 개념은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며 가장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쁘고 열정 많은 ‘20대의 마지막 시기’ 즐겁고 행복한 생각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전성기라는 의미가 최고의 행복이라고 가정한다면 아홉수의 현재를 열심히 보내고 난 5년 후의 내 모습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그때는 인터뷰를 하고 있는 지금이 전성기였다고 말 할 수도 있겠네요.

 

Q.자신이 생각하는 ‘청춘’ 이란 무엇일까요?

A.청춘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열정과 도전 정신이 있으면 그것이 청춘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Q.마지막으로 문화 활동을 하는 청춘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저는 문화 활동을 접하지 못하는 청춘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많은 청년들은 도전과 경험을 꺼려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문화활동의 영역에도 포함됩니다. 문화 활동은 단순한 재미뿐 아니라 수많은 경험 능력치와 깨달음이 함께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에 문화활동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몸소 부딪치세요! 그 열정과 경험을 서로 나누어 지속성 있게 재미있는 것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며, 청춘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만족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아홉수 청춘

-29살 원주 청년 박수현

(사진 설명 : 박수현씨)

 

그녀에게 전성기가 찾아온다면 그녀는 아홉수가 지나간 후 30대에 전성기를 맞이하고 싶다고 말한다. 1774년 괴테의 소설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청춘은 이렇게 적혀있다.

‘방황’과 ‘절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특권이라고..

이처럼 청춘의 시대는 누구라도 방황하는 시절이다.

청춘은 그 방황의 시기를 거치며, 심리적인 성장을 하며 비로소 완성이 된다.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는 아홉수의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의 청춘 안에 아홉수는 무엇일까?

 

– 박수현 씨는 원주시니어클럽의 직원이며, 원주 토박이로 원주에서 하는 댄싱카니발, 한지축제, 원주 아트플리마켓, 청소년축제 등의 문화 활동을 하는 곳이라면 시간이 허락한다면 어디든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댄싱카니발에도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고 있는 원주의 문화기획 망원경이다.

 

Q.박수현 씨에게 아홉수 청춘이란?

A.내가 속해있는 나이대의 마지막, 그리고 마무리 과정,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기대감과 불안감이라고 생각해요.

‘나이대’, 사람들은 나이대를 보며 서로 공감을 하고, 공유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다른 나이대로 넘어감에 따른 불안감은 누구에게나 존재하죠. 허나, 또 다른 의미로 기대감을 가지며 그 나이대의 궁금증을 풀어나가며 새로운 청춘을 맞이합니다.

 

Q.아홉수를 겪거나, 아홉수가 다가오지 않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아홉수? 그거 별거 아니야! 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19살에서 20살이 되는 것도, 29살에서 30살이 되는 것도 숫자만 변할 뿐이지 내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거니까요. 내가 청춘이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은 난 청춘 인거라고 생각해요.

 

Q.자신에게 ‘청춘’이란?

– 오늘이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기에, 매 순간순간이 청춘입니다.

내가 70살이 넘은 할머니가 되어있어도 마음만은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나는 항상 청춘 이야”

 

Q.박수현 씨가 청춘을 보내기에 생겼으면 하는 원주의 문화 활동은?

– 사진을 찍는게 취미입니다. 그렇기에, 전시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찍기 좋은 예쁜 전시회나 ‘빈센트 반고흐를 만나다‘ 와 같은 유명한 전시회! 그러면서 참여도 가능하다면 전부 참여할 거에요.

문화활동을 생각해보면서 원주는 문화활동은 많지만, 작년과 올해 그리고 내년의 문화 활동의 컨텐츠가 비슷한 내용이라 한번 가게되면 가기 힘들어지는 경향이있습니다.

또한, 문화를 즐길 청춘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학교와 직장에서 수업과 근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보니, 오후 6시 이후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활동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푸른 봄’을 원하는 아홉수 청춘

-29살 원주청년 김덕연

(사진 설명 : 김덕연씨)

 

‘청춘’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김창완의 ‘청춘’이라는 노래이다.

이 노래 가사는 이러하다.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첫 가사부터 청춘은 언젠가 지나가는 것이라 말한다.

맞다. 청춘은 언젠간 지나가는 것이다.

작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푸른 봄의 청춘에서 아홉수는 가장 중요하다면 중요한 청춘의 기회라고.

푸른 봄을 원하는 아홉수의 청춘은 어떤 마음으로 남은 청춘을 보내고 있을까?

 

– 김덕연 씨는 원주시청의 공무원으로서, 현재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문화기획에 관심이 많아. 작년의 ‘G지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많은 문화활동에 참여 마지막엔 ‘청년쾌락’ 이라는 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기획자로써도 활동을 하며, 원주의 새로운 문화를 찾아 다니는 문화계의 콜럼버스이다.

 

Q.김덕연 씨에게 아홉수 청춘이란?

A.아홉수 청춘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렇기에 누구나 지나가게 되는 것인데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하고 또 다른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아홉수의 청춘을 겪거나, 아홉수가 다가오지 않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개인적으로 아홉수에 대해 그렇게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허나, 말하자면 내가 못해서, 내가 부족해서 이루지 못한 것들을 ‘아홉수’ 라는 핑계로 치부하고 현재 상태에서 정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Q.청춘의 시기에는 문화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김덕연씨가 생각하는 원주 내의 문화활동은?

– 지역 사회의 문화는 지역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소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디에서나 누릴 수 있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 곳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것이 반드시 있어야합니다. 흔히들 원주가 관광 자원이 없고 마땅하게 놀 것들이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봐도 원주는 오래도록 중요한 도시였고 해방 이후 민주화운동, 협동조합운동 등 굵직한 사회 운동들을 많이 해왔던 곳입니다. 한 쪽 측면에서만 원주의 문화를 평가할 것이 아니라 다른 측면에서 우리가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문화 활동,기획을 하고 있는 청춘의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문화 활동,기획을 하고 있다는 말이 굉장히 넓은 범위의 표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인가라는 혼돈의 기로에 서 있을 때, 자신만의 가치를 정확히 세워 추구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춘도 마찬가지 이다. 자신만의 가치를 찾고, 정확하게 추구해나가는 것.

청춘도 그런 것이다.

 

글·사진 : 김정호 청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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